![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6/art_16253610317808_d306cc.jpg)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일 최근 미국 IT 보안 솔루션 서비스 업체인 '카세야'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아직 피해가 신고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감염을 시도하는 공격이다. 최근에는 큰돈을 벌기 위해 기업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늘면서 관련 직원이나 관리자 등의 PC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개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하거나 저작권 관련 위반 등을 위장한 공격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카세야는 이날 자사의 VSA(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에 긴급 보안 패치를 배포하기 전까지 모든 VSA 서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침해대응단 상황관제팀은 어제 오후 이 같은 위험에 대해 긴급 보안공지하고, 유관기관에 랜섬웨어 감염 경로로 악용된 카세야 VSA 사용중단을 권고했다.
기타 문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민원센터(국번없이 118)로 하면 된다.
KISA는 “아직 국내 피해가 신고된 사례는 없으며, 관련 사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