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9338816846_9f729f.jpg)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저비용으로 효율성있게 전국의 모든건물(약1,90만동)에 대한1단계 수준의 3차원 건물 모형 구축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제공 한다고 밝혔다.
3차원 건물 모형은 2차원의 건물 도형을 기반으로 건물마다 항공사진에서 건물의 높이를 관측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한 것으로, 이를 통해 3차원으로 시각화하거나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다.
기존 2차원 건물 모형이 층고 높이를 3m로 일괄 적용하여, 실질적인 분석 자료로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으나, 3차원 건물 모형은 건물높이의 정확도가 확보됨에 따라 분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건물의 모양과 형태를 단순화하여 구축비용을 절감(전국 구축비용 약 7.6억원)하고, 데이터의 용량을 대폭 줄여(2배 이상) 다양한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국토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9338820615_5b3368.jpg)
3차원 건물 모형을 활용하면 가상 국토에서의 모의실험을 통해 현실에서 나타날 결과를 분석・예측할 수 있다.
다만, 복잡한 건물의 형태, 재질 등이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건물의 돌출부, 단차가 있는 건물, 지붕의 형상 등에 영향을 받는 분석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
3차원 건물 모형은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공간정보로서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차원 건물 모형을 구축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건물 모형에 대해 전국 단위의 일관성 있는 정보를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건물의 형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