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공장 자료사진. [사진=경남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4220772218_625b3f.pn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산업현장의 AI 기술 융합을 위해 추진하는 'AI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8개로 확정하고, 올해 1280명 인재 양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275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8개 분야에는 미래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미래유망 신산업과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 등 재도약을 도모하는 주력산업이 균형 있게 포함됐다.
사업은 최근 신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현장인력에 대한 AI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을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세부과제로 기획되었다.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관련 기술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사업수행 기관은 해당 산업 분야의 실태와 교육수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업종별 협・단체와 AI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교육기관 등이 포함된 컨소시업 형태로 선정했다.
빅3 신산업인 미래차 분야는 현대차 교육센터인 “엔지비”와 협력을 통해 AI 접목이 필요한 5개 분야 중심으로 AI 융합 인력을 양성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산업부와 KIAT는 금년 선정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여 지원분야와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황수성 국장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말하며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AI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우리 산업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