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네이버는 18일 이용자가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를 직접 제외할 수 있는 '숨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뉴스, 추천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 숨김 서비스 제공한다. [사진=네이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4/art_16241488549923_71ae01.png)
이용자는 MY 뉴스 상단 우측에 숨김 설정 화면에서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선택 가능하다. 해당 설정을 하면 추천 뉴스 영역인 'MY뉴스'와 '섹션별 헤드라인 뉴스'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인 뉴스 추천 알고리즘 원리상 숨김 설정한 언론사가 너무 많거나, 추천 및 구독중인 언론사의 뉴스를 모두 읽어 자동 추천 뉴스에 제공될 기사가 부족할 경우, 숨김 설정한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고, 해당 언론사가 추구하는 편집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언론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도 지난 3월 모바일 다음 뉴스에 언론사 선택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다음' 첫 화면에 노출되는 언론사를 이용자들이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언론 서비스 기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각 언론사가 직접 주요 기사를 선정하는 ‘언론사 홈’ ▲기자 개인 브랜딩이 가능하고 뉴스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자 홈’ 등을 통해 뉴스 소비가 구독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