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 위치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4/art_16236413229934_3f6ab7.jpg)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에서 1천억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시설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러시아 오렌부르그 주에서 러시아 민간석유기어 노비 포톡(Novi Potok) 사가 발주한 1천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시설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오렌부르그 주의 데니스 파슬러 주지사, 현대엔지니어링 모스크바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러시아 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1,500㎞에 위치한 오렌부르그 주 부주룩 지역의 유전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정제 처리 및 유틸리티, 부대 설비를 건설하는 EPC 사업이다. 공기는 22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이번 러시아 가스처리 EPC 사업도 수주하는 등 유럽,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신시장 개척 시장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러시아에서 추가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