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SK텔레콤이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타트업 아우토반' 그리팅 데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번째), SK 텔레콤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츠 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623/art_16235452536449_a8b5c8.jp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토마스 클라인)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타트업 아우토반' 그리팅 데이에서 현업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파트너사와의 협력 계획 발표 △프로그램 세부 내용 소개 △프로젝트에 대한 인사이트 전달 등 스타트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사로 5G, AI, 메타버스 등 뉴 ICT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SK텔레콤과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기회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강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