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5개 분야별 대표적 빅데이터 플랫폼 추가 구축

2021.06.11 15:03:00

- ‘통합 데이터지도’로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 연계
- 데이터 플랫폼을 분석‧서비스 중심으로 혁신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3차 전체회의에서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4차위는 이날 회의에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개방하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들의 시장 안착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까지 기존 16개 빅데이터 플랫폼은 분야별 특성에 따라 관계부처 등과 협의하여 관련 플랫폼과 연계하고 데이터 분석, 구독형 보고서 등 서비스 중심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어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따라 향후 구축할 15개 신규 플랫폼은 수요 분석 등을 통해 분야를 발굴하여 분야 맞춤형 플랫폼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 산재된 데이터 플랫폼의 효과적 연계‧활용 등을 위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을 아우르는 민‧관 데이터 플랫폼 발전협의체를 구성한다.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유기적인 연계 활용방안을 협의 추진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관한 정보인 메타데이터를 통합 데이터지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를 늘려나간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 활성화를 위해 기업 등 수요자가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을 지원받을 수 있는 데이터 이용권을 일정요건이 갖춰진 데이터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원서비스(One Service)’ 신설을 추진한다.

 

표준화 확대를 위해서는 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유통되는 데이터가 원활히 상호 연계·활용되도록 데이터 입력 항목의 단어·용어 등을 표준화하고 필요시 공공·민간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계 표준사전을 공공분야에 반영하는 체계 구현을 추진한다.

 

신뢰성·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비정형 데이터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현장에 적용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찾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축적‧개방하는 플랫폼을 넘어 서비스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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