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전경[사진=인천TP제공]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6609707421_a6e9ff.jpg)
[더테크 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D 업종으로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제조업 근간이 되는 업종을 뜻한다.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기반산업으로, 그 역할의 중요성이 크지만 3D업종으로 저평가되는 등 경쟁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
인천TP는 고용 창출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성장잠재력이 큰 연 매출 10~300억원 규모의 인천지역 뿌리기업을 우선으로 선도·모듈형 사업화와 현장 애로 및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선도·모듈형 사업화는 시제품 제작, 기술·인증·상품·사업화와 규제대응 등을 지원한다.
생산량 증대와 제품의 불량률 감소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은 기존 설비 개량 및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지원 등 기업 생산현장에 적용된다.
근무환경개선은 기업 제조현장의 작업장과 근로자 복지 시설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환경 등을 새롭게 고쳐 더 일하기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TP는 한 기업에 많게는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천시컨소시엄은 5년간 국비 357억원 등 모두 47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인천시 등 산학연관과 함께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뿌리기업 161개사를 지원, 1341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