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360도 탐지 가능한 6세대 장거리 레이다 센서 공개

2021.04.16 16:58:35

 

[더테크 뉴스] 글로벌 기업 콘티넨탈이 4월 21일부터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6세대 장거리 레이다와 서라운드 레이다를 선보인다.

콘티넨탈은 전문기술 업체로서 지금까지 총 1억개 이상의 레이다 센서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개발 작업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다 2종의 생산은 2023년에 시작되며 초기 고객 주문은 이미 접수됐다. 두 레이다 센서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유해 복잡성과 제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수행하는 테스트와 개발 작업 역시 줄어든다. 


확장형 솔루션인 6세대 레이다는 유럽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엔트리급 버전부터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이 고급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버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고, GSR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6세대 레이다는 센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 레이다와 중앙제어장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위성 레이다로써 활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차량 아키텍처와 유형을 지원한다.

프랭크 페츠닉 콘티넨탈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부 책임자는 “레이다 센서는 안전 주행의 토대로, 앞으로더욱 복잡해지는 교통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한, "교차로에서의 횡단 차량을 위한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동 자전거에 대한 조기 탐지와 같은 기능은 향후 유럽 NCAP에서 테스트 될 예정으로, 자동 차선 변경과 관련된 중요한 기술이라며 6세대 레이다 센서 도입으로 미래의 도로 운전은 운전자에게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의 노버트 해머슈미트(Norbert Hammerschmidt) ADAS 사업부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레이다 총괄은 “해당 기술은 차량 모서리에서 작동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물체 탐지를 위한 해상도 및 거리 요건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다 센서의 반응성을 높인 몇몇 솔루션이 특허 출원 중인데, 이러한 기술 덕분에 모서리에서 도색된 범퍼로 인해 댐핑이 발생돼도 우수한 탐지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 

해머슈미트 총괄은 “6세대 센서의 경우, 차량에 레이다 센서를 설치하기 위한 초기 조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러 파워 레벨에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센서 시리즈 내의 ASIL-B 준수 플랫폼에서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를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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