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컨벤션산업협회 창립...마이스업체 90개사 참여

2021.03.29 10:39:25

 

[더테크 뉴스] 부산지역 최대 마이스 기업 단체인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한다.

이날 총회에는 90개 회원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학계, 기업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와 사회적 안전거리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200명의 랜선 참가자들이 함께 해 협회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단 위촉 및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는 2019년 12월 산업계 대표들이 모여 설립 추진 결의에 따라 2020년 2월 부산광역시와 협회 추진 협의 후 2020년 5월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예정되었던 창립총회가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올해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초대 회장은 김민석 루덴스 대표가 선임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등 현재 업계가 마주한 장애물이 많지만, 협회가 정보 교류와 의기투합의 구심점이 돼 역동적으로 산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컨벤션산업협회는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마이스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한다.

 

이 회장은 "마이스산업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경제와 산업"이라며 "성장 가능성과 부가가치가 큰 산업인 만큼 지역의 탄탄한 구심점으로 도시 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컨벤션산업이 위기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벤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에서도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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