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등 8개 분야..'소·부·장 미래선도품목' 육성 기업 간담회 개최

2021.03.24 14:52:34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인근 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미래선도품목'에 대한 논의를 위해 릴레이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 기업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두산공작기계, 두산중공업, 현대로보틱스, KT, SCM생명과학, 마크로젠 등이다.

 

정부는 그간 일본 수출규제 등 단기 현안 중심의 소부장 핵심품목(185개)를 발굴하여 지원 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패권 등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가속화에 대응하여 중장기 차원의 미래 신공급망 창출・선점을 위한 ‘소부장 미래선도품목’을 민간 전문가(총 180명 규모) 중심으로 도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전문가 TF를 통해 도출한 미래선도품목(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과 더불어, 민관 협력 방안 등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금년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소부장 미래선도품목 R&D 추진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 R&D 투자와 연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소부장 미래선도품목은 중장기 차원에서 새로운 공급망 창출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 기반으로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확정된 미래선도품목에 대해서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자율적 관리, 장기적 안목의 평가 관리 등을 통해 미래선도품목이 차질 없이 개발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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