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2일 중소기업 3천150개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를 한 결과 3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76.2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2.3포인트 낮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86.3으로 전월대비 9.7포인트, 비제조업은 71.0으로 전월대비 5.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비금속광물제품’(66.5→86.0), ‘의료용물질및의약품’(81.4→98.8), ‘종이및종이제품’(68.3→85.3) 등을 중심으로 2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93.3→84.1),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66.7→66.0) 등을 중심으로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 대비 9.7p, 전년 동월 대비 6.7p 상승한 86.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이 8.9p, 서비스업이 4.7p 상승해 각각 74.5, 70.3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 및 음식점업(36.9→53.5), 운수업(65.2→79.9) 등을 중심으로 9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65.6→60.3) 등을 중심으로 1개 업종에서는 하락했다.
전체 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69.8→76.2), 수출(82.6→87.2), 영업이익(66.6→72.7), 자금사정(70.6→76.2)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수치가 높아지는 역계열인 고용수준 전망 역시 97.2에서 96.8로 하락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들은 주요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 내수 부진(67.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인건비 상승(41.8%), 업체 간 과당경쟁(39.2%), 원자재 가격 상승(26.8%)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