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 19일 개막

2020.11.04 16:25:38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이 오는 19∼2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컴업 2020’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컴업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해 슬러시(핀란드), 테크크런치(미국) 등과 전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22명의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형 ‘컴업 조직위원회’를 가동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기획되었고, 사회 체계, 근무 환경, 삶의 방식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오픈이노베이션 △인공지능 및 로봇 △원격근무 △커머스 등 12개 분야에서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에는 마켓컬리 운영자인 김슬아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 헨리 체스브로 미 버클리대 교수, 드라이브 스루 검사 표준을 정립한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과장 등이 참여 하며, 총 114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될 혁신기업 ‘컴업 스타즈’에는 총 89개국 1076개사가 신청하며,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컴업 스타즈 120개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용 영상 제작과 온라인 부스 등을 지원하며, 세계적 투자자에게 홍보할 기회와 온라인 투자·수출 상담회 및 선·후배 교류의 장 기회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민관 합동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성공한 청년 CEO가 후배 창업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청청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컴업 2020' 누리집을 통해 최신 정보와 주요 영상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컴업 2020'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삶과 경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눈앞에 다가온 코로나 이후 시대는 혁신 스타트업에 무한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컴업(COMEUP) 2020을 통해 전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질서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smsu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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