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DBA(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업 몽고DB(MonggoDB)가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몽고DB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goDB.local Seoul)’을 13일 개최했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시 많은 시간을 데이터 작업에 소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례를 언급하기 위해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업계의 성장과 전환, 변혁을 이끌 혁신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히르 아잠 CPO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즉각적인 반응 및 개인화된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몽고DB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복력과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몽고DB의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이 그것이다. 아틀라스는 동적인 비즈니스 업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는 설명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쿼리를 데이터베이스 쿼리 성능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했는데 방대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24일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MySQL HeatWave Lakehouse)를 출시했다. 다양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동일한 쿼리에서 오브젝트 저장소 파일 데이터와 MySQL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다. 결합된 데이터는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를 통해 쿼리 성능과 로딩 속도,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시간,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 쿼리 데이터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속도 개선은 MySQL 오토파일럿(MySQL Autopilot)을 활용한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쿼리 실행을 학습하고 실행 계획을 개선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더테크와 통화에서 “고객의 비정형 데이터를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쿼리 속도만큼 개선한 서비스”라며 “실시간 분석 기술을 통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