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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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뉴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연료전지 표면의 미세한 결함을 생산공정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3D 측정기술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표면 형상의 결함을 찾아낼 수 있어 제조공정을 멈추지 않고도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표면 형상의 실시간 3D 측정에는 원샷 패턴 주사방식이 활용된다. 물체 표면에 촘촘한 복합 격자무늬 패턴을 지닌 빛을 조사한 후, 반사돼 변형된 패턴을 분석해 흠집이나 손상 등의 3차원 정보를 얻어내는 측정법이다. 이 방식은 표면의 반사율이 낮거나 다양한 패턴이 섞여 있는 형태의 경우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가령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의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한 스테인리스(SUS) 소재로 되어 있어 산업현장에서 실시간 3D 검사가 어렵다. KRISS 광영상측정표준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패턴주사 방식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신개념 딥러닝 네트워크 DYnet++에 수천 개 이상의 표면 형상 측정데이터를 학습시켜, 빛 반사율이 낮거나 복잡한 형태의 표면도 실시간으로 3D 형상 측정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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