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사 AI 플랫폼을 통해 올해 강조한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기업 사용자를 위한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PT-4, DALLE-3와 같은 상용 퍼블릭 AI 서비스에 보안 필터를 적용해 개인, 기업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시큐얼(Secure) 퍼블릭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요약, 크로마키 메이커, 코드 생성, 홍보 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사 규정,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를 PC,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멤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 추론, 상식 생성 능력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아이멤버는 편의성 제공은 물론 자체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초거대언어모델(LLM)의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 형태의 기능을 도입한 자사 AI ‘믿음(M:dm)’을 공개했다. 특히 자사 포털을 통해 개발 모델을 공유하면서 기업의 AI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초거대 AI 믿음의 출시를 31일 발표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초거대 AI 핵심 기반 모델이다. KT 믿음 스튜디오 포털을 오픈해 KT는 모든 기업에 믿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형태로 파인 튜닝을 거쳐 AI 응용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발표에 나선 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 본부장은 초거대 AI 믿음의 출시 계기부터 설명했다. 믿음은 B2B 시장을 겨냥해 초거대 AI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진출, 새로운 수익화 모델, 사업혁신 케이스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믿음은 △수요와 컴퓨팅환경에 맞는 선택 △경량화 △멀티모달 등으로 제공된다. 최준기 본부장은 “기업이 초거대 AI를 사용할 때 나만의 모델이 필요하고 제작 과정은 쉬웠으면 하는 니즈가 있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