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대비 57% 증가한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범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수립됐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된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 범부처 연계 뿌리기술 전문·숙련·외국인 인력 양성기반을 넓히고 청년 유입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영자금 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재해예방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아일랜드 리머릭의 라힌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ADI 유럽 지역 본사에 6억 3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ADI는 4만 5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설은 산업, 자동차, 의료를 비롯해 다른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신호 처리 혁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시설은 유럽에서 ADI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투자로 ADI는 아일랜드 중서부 지역에서 6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현재 아일랜드 내 1500명, 유럽 전체로는 3100명에 달하는 ADI의 유럽 지역 직원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ADI가 리머릭 캠퍼스에 혁신과 협업을 위한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맞춤형 시설인 ADI 카탈리스트(ADI Catalyst)에 대한 1억 유로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1년 만에 나온 추가 투자 계획이다. 아일랜드는 설립 이래 1000개 이상의 특허를 창출한 ADI의 주요 유럽 연구 개발 센터의 본사로서, 이후 ADI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