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NH농협생명과 손을 맞잡고 금융 AI 혁신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30일 NH농협생명과 AI 기술을 통한 보험 업무 효율화 및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문서 자동화를 위한 광학문자인식(OCR), 도메인 특화 LLM 등 AI 도입으로 시장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금융권 특성상 높은 보안성 보장과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 방지에 특화된 ‘프라이빗LLM’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NH농협생명과 △데이터 업무 효율화 및 AI 기술 내재화 방안 협업 △AI 기술 기반의 보험 밸류체인 업무 개선 △보험업에 특화된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AI OCR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보험업 전반에서 기술을 공동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의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AI’는 최근 삼성생명과의 7종 보험청구 문서 인식률 검증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의 공식 총판사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I 비즈니스 파트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델의 최신 GPU 서버인 파워엣지 XE9680과 XE8640을 소개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올TS는 이번 세미나에서 먼저 델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위한 가속 서버 제품군이자 GPU 탑재에 특화된 XE9680의 비즈니스 중요성과 기능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XE9680은 델 최초의 고성능 GPU 8개 탑재형 모델로, 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또는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를 활용해 공랭식 설계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와 8개의 엔비디아 GPU를 결합해 AI 워크로드에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다올TS와 MOU를 체결한 엔비디아의 퀄리파이드 SP(Qualified Solution Provider)인 메이머스트가 발표에 나서 다올TS와 함께 ‘프로젝트 헬릭스’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포부도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삼성생명에 공급한 금융 특화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이 업계 1위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문서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보험업계에서 문서 자동화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생명에 공급한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 AI’의 문서 인식률이 평균 95점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두 회사는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청구 서류 7종 문서를 대상으로 OCR 인식률을 검증한 결과, 평균 95%에 달하는 정확도를 추출하며 당초 목표치 90%를 초과 달성했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이미지의 형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보험 서류 처리는 최고 난이도로 꼽힌다.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병원마다 문서 양식이 다르고 손글씨 등 비정형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타사 OCR 모델의 인식률이 통상 80점대에 머무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OCR 모델의 인식률이 90점 중후반대를 기록해 사람이 별도로 수정해야 할 항목은 4% 내외에 불과, 상당 부분 자동화가 가능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모델의 범용성이 주효했다는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한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리더보드에 등록된 모델이 2주 만에 100개를 넘어섰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27일 개설한 한국어 LLM 평가 리더보드 ‘Open Ko-LLM 리더보드’가 공개 2주 만에 등록 모델 100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Open Ko-LLM 리더보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한국어 LLM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다. 한국어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 구축해 한국어 특화 리더보드로서의 강점을 갖는다. 개시 2주 만에 100여 개의 모델이 등록,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확장세를 보였다. 개인 연구자부터 SKT, 마음AI, 포티투마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과 학계 조직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이다. 특히 ‘Ko-Alpaca’, 고려대학교 ‘KULLM(구름)’, ‘Polyglot-Ko’ 등 기존에 유명한 한국어 오픈소스 모델들이 총집결하는 양상으로, 업계 내에서 한국어 특화 LLM 성능 평가의 바로미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월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생성형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 ‘델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레이크하우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의 모델 커스터마이징 오퍼링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 모델을 제공해,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처음부터 모델을 구축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안전하게 저장한 채로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맞춤 설정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모범 사례들을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블루프린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모듈식의 유연한 설계로 트레이닝 확대, 전이 학습, 프롬프트 튜닝에 이르는 광범위한 컴퓨팅 요구 사항과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모델 튜닝과 추론을 모두 지원하는 생성형 AI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AI 서버인 ‘델 파워엣지 XE96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는 웹 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 ‘사이냅 에디터’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에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에디터로, Non-ActiveX 지원은 물론 편리한 웹 콘텐츠 저작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등록된 사이냅 에디터는 OCR(광학문자인식)을 결합해 기존 텍스트 문서 외에 이미지 문서의 레이아웃과 내용까지 에디터로 그대로 가져와 편집 및 활용이 가능하며, 업무용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생성형 AI도 연동 지원하는 등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사이냅소프트는 정부부처, 공기업, 공사·공단 등 공공 기관의 보다 원활한 조달 구매를 돕기 위해 사이냅 에디터의 가격을 인하했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그룹웨어‧전자결재 시스템 등에서 검증된 사이냅 에디터의 강력한 기능을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업무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통한 공공 판로 확대와 에디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에디터는 고객이 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저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라우드플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AI를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디바이스, 네트워크 엣지,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컴퓨팅 연속체 전반에 걸쳐 AI 모델을 원활하게 배포해 중앙 집중식 및 분산 컴퓨팅 모델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는 오닉스 런타임(ONNX Runtime)을 활용함으로써, 초대형 클라우드에서 초분산 네트워크 엣지, 장치 자체에 이르기까지 이 세 단계 아키텍처 중 처리가 가장 적합한 곳에서 AI 모델을 실행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대역폭, 지연 시간, 커넥티비티, 처리, 배터리‧에너지, 데이터 주권 및 현지화 요구 사항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AI 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서로 근접해 있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가 요구된다. 따라서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델 학습에 필요한 집중적인 계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트레이닝은 계속 중앙 집중화되는 반면, 추론 작업은 더 분산된 위치, 특히 디바이스 자체와 엣지 네트워크에서 수행된다. 예를 들어, 보행자를 발견한 자율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되는 ‘2023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에서 생성형 AI 개발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발표한 AI 솔루션은 AI 컴퓨팅 플랫폼, AI 가속화 서비스,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며, 기업들이 자체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이고, 보안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인 비용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종합적 AI 컴퓨팅 플랫폼인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PAI-Lingjun Intelligent Computing Service)는 기초적인 모델 훈련 및 추론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상 대규모 딥러닝 및 지능형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며, 나아가 전 과정에 걸친 AI 설계 역량인, AI 개발, AI 트레이닝, AI 역할 관리, 컴퓨팅 리소스 관리 등을 포함한다. AI 가속화 솔루션(Alibaba Cloud AI Acceleration Solution)은 선도적인 데이터 세트와 하드웨어 가속기를 사용해 데이터
[더테크=조명의 기자] 디웨일은 기업 또는 팀 내 구성원들의 업적을 데이터화하고 AI를 활용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클랩 AI’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솔루션 ‘클랩(CLAP)’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클랩은 톱-다운 형태의 하향식 성과관리가 아닌 보다 명확한 목표설정(OKR, KPI)을 토대로 동료들의 상시 피드백, 1:1 미팅((1on1)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해 대표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데이원컴퍼니, SNOW등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이번에 론칭된 클랩 AI는 클랩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세스 중 상시 피드백을 뒷받침해주는 서비스다. 팀 내 구성원의 업적 및 목표 체크인을 데이터화해 이를 기반한 객관적인 피드백 문구를 AI가 5초 안에 생성한다. 생성형 AI가 지난 주기동안 협업이 많았던 구성원을 자동 추천해주고, 피드백 대상의 업적 데이터를 추천해 이에 대한 AI 피드백을 생성한다. 클랩AI는 다수의 구성원에게 지속적으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금융에 특화된 AI 언어 모델인 '알리 파이낸스 LLM'을 19일 공개했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오픈소스 LLM중 메타의 ‘라마2’를 기반으로 경량화한 금융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이다. sLLM은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매개변수 규모가 LLM보다 작지만, 훈련을 위한 데이터, 시간,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특정 용도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적합하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매개변수가 130억개인 13B와 700억개인 70B의 두 모델이 함께 출시돼 프로젝트 비용과 난이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금융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로 학습돼 금융 용어를 이해한다. 예를 들어 ‘LTV’라는 단어를 챗GPT에 물으면 고객의 생애기간 동안 기여하는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마케팅 지표인 ‘Lifetime Value’의 약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알리 파이낸스 LLM은 금융 약관 등에 자주 나오는 ‘Loan to Value(담보 인정 비율)’의 약어로 대답한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올거나이즈의 올인원 LLM 플랫폼 ‘알리’에서 인지검색 및 요약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 금융 용어를 이해하는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이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업스테이지는 교육 콘텐츠 기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 AI 챗봇 ‘아숙업(AskUp)’ 기술을 활용한 ‘세바시 AI 상담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숙업이 기업용으로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시는 2011년에 시작된 콘서트형 강연회 브랜드로 수많은 스타 강사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강연·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AI 챗봇을 세바시 웹에 탑재, 세바시의 다양한 강연 및 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자연어 기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바시 AI 상담사를 구현했다. 세바시 웹사이트 하단의 챗봇 로고를 통해 채팅창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기 강연 알려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세바시 AI 상담사가 인기 강연 주제와 연사 정보, 링크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해당 대화를 기반으로 추가 질문을 하거나, 새로운 대화를 통해 세바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강연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세바시 AI 상담사는 내부 강연 콘텐츠 데이터를 학습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개최되는 ‘한미 ICT 정책 포럼’에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참석, AI 윤리 및 신뢰성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ICT 정책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 국무부 간 ICT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매 1~2년 주기로 개최되어 온 정부 간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13일 양일간 민간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세션과 정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업스테이지는 첫날인 12일 민관 세션 중 AI 윤리 및 신뢰성, 양자 과학기술 적용 등을 논의하는 ICT 신흥기술 세션에 참석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과 업스테이지의 노력’을 주제로 자사가 운영하는 데이터 수집 및 공유 플랫폼인 ‘1T 클럽’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김성훈 대표는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콘텐츠 제공자와 수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신뢰성과 윤리적 측면까지 강화할 수 있는 1T 클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