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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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연쇄 회동을 진행했다.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에게는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대한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용 회장은 7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Global Big Pharma, 세계적 거대 제약회사)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CEO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했다. 삼성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해당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회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협업을 확대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연쇄회동을 마친 이 회장은 삼성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현황 점검과 함께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 과감하고 끈기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바이오 산업은 생산 기술과 R&D(연구개발) 역량을 시작으로 기업 간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신뢰와 평판 구축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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