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오라클(Oracle)이 국내 스타트업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해 사업 다각화와 운영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진행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 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AI 특화 기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을 달성했다. 또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과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으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노코드(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로 응용개발을 돕는 방식) 기계학습 개발도구(MLOps, 기계학습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기술·도구)의 핵심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깃허브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련기사: ETRI, 한국전자전서 최신 ICT 기술 알린다) (관련기사: ‘네트워크 기술 진화’…25Gpbs급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 ETRI 연구진은 2021년부터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탱고(TANGO)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조창식 AI컴퓨팅시스템SW연구실장은 더테크에 "기업 제품으로 신경망을 학습하고 개발할 경우 운영 시 보안 이슈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자체 디바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