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포티넷 코리아(이하 포티넷)가 오는 28일 고객, 사용자 대상 연례 컨퍼런스인 ‘포티넷 엑셀러레이트(Accelerate)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는 플랫폼 시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보안을 넘어 플랫폼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AI 기반의 혁신 보안 솔루션을 통한 최적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티넷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데릭 맨키 글로벌 부사장이 ‘위협 정보에 기반한 방어와 새로운 위협’을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한다. 또한 벤자민 마이어 SecOps 사업부 디렉터는 ‘보안의 변화,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적 방식으로 변화하는 AI의 여정’을 주제로 세션을 발표하며 박현희 포티넷코리아 상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서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기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2부 순서에서는 트랙을 나눠 FortiSASE, 포티넷 랜 엣지(Fortinet LAN Edge), FortiEDR, 포티넷 OT/ICS 보안 플랫폼 등의 솔루션 소개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나노융합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4’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Invisible Nano Realizes the Future’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기술 전문 분야 기술 전시회로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총 5개의 첨단기술 전시회가 합동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400개사 7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노융합 R&D 성과홍보관 △2D Materials 특별관 △친환경소재 특별관 △국내 신진 연구자의 성과를 전시한 나노코리아 포스터세션 △해외전시 특별관 등 특별관을 조성해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산업계·연구계 저명인사 연설을 통해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 현황을 조망하는 강연과 산업화 세션, 2D Materials 세미나, 친환
[더테크=이지영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20일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RNWF02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RNWF02 개발 키트는 원활한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와이파이와 호스트 마이크로콘트롤러 간의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 비용 효율적인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설계로 스마트 홈 및 산업자동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RNWF02 얼리 액세스 개발 키트는 저전력, 2.4GHz IEEE® 802.11b/g/n 규격에 따라 완벽한 RF 인증을 획득한 무선 모듈을 갖췄다. 무선 LAN 모듈은 간단한 텍스트(ASCII) 명령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쉽게 연결·설정이 가능하고 AT 명령을 활용해 2-와이어 또는 4-와이어 UART 인터페이스로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다. 아울러 전력관리 기능을 갖춘 통합 전력 증폭기(power amplifier) 및 송수신(TX/RX) 스위치와 하드웨어 RoT (root of trust) 기반의 변경이 불가능한 보안 부팅, WPA3 및 TLS 인증을 갖춘 강력한 보안, 임베디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 연구팀이 식이장애를 앓는 사람들을 위해 모바일과 개인 컴퓨터에서 유해한 디지털 음식 콘텐츠 및 먹방 ASMR 등을 차단하는 시스템(FoodCensor)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이성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세계컴퓨터연합회(ACM) 주최로 진행된 컴퓨터-인간 상호작용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Computer Interaction, 이하 CHI)에서 식이장애 환자들의 무분별한 디지털 음식 콘텐츠 소비로 인한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실시간 개입 시스템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간 심리학의 두 체계 이론(Dual Systems Theory)에서 영감을 받아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디지털 음식 콘텐츠를 소비할 때 의식적으로 평가한 후에 시청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디지털 음식 콘텐츠는 시각적·청각적 자극은 사용자의 반사적인 콘텐츠 시청 등의 자동적인 반응을 유발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음식 콘텐츠를 가리고 음소거해 이러한 자동적인 반응을 차단한다. 사용자에게 의식적인 콘텐츠 선택과
[더테크=전수연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이하 알리바바)가 올림픽 방송 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이하 OBS)와 협력해 이달 16~19일 상하이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 시리즈에서 최신 AI 기반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자사 AI 기술이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여러 경기장에 도입될 예정이며 전 세계 관객들은 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알리바바는 OBS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애호가들이 올림픽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도입될 클라우드 기반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시스템(Cloud-based multi-camera replay system)은 여러 각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머신러닝, 심층 신경망을 활용함으로써 경기 장면을 정교하게 재구성해 시청자에게 몰임감을 제공한다. 또 엣지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처리되는 전문적인 비디오 처리 과정을 통해 경기장 주변
[더테크=조재호 기자] NSF코리아가 한국 제조업체를 위한 새로운 식품기기 안전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개발은 조리로봇을 포함해 국내 식품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중 보건 및 안전 기관인 NSF 코리아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정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리로봇을 포함한 식품기기의 식품 안전을 위한 인증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양경희 NSF 아태지역 제품인증 총괄이사 및 지사장은 “NSF는 수년간 한국의 식품기기 제조업체들이 미국 규격에 부합하도록 인증한 경험을 지녔다”며 “식품 안전 산업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기기 표준을 제정하는데 식약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소재, 식품용기, 조리로봇 등의 식품기기 전반을 포괄하며 국제 표준을 국내 기준에 통합해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한국의 제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용 기기 위생 안전 인증을 위한 자료, 지식정보 공유 △공통으로 인증된 범위의 상호인정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협력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미디어데이가 열린 무대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용자는 기존 삼성SDS의 물류 플랫폼에서 생성형 AI와의 대화만으로 견적 조회, 필요 컨테이너 산정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첫 순서는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의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발표로 시작됐다. 삼성SDS는 공급망 리스크 발생 이력 분석 결과부터 공개했다. 물류에서 큰 임팩트였던 한진해운 파산, 미·중 무역 분쟁, 중국 주요 도시 폐쇄 등은 해상 운송 측면에서 10배가 넘는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이러한 리스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의 3가지 키워드로 분류됐다. 우선 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는 러·우 전쟁과 시베리아 횡단철도 중단으로 운임 상승이 이어졌다. 공급망 재편 측면에서는 수요지 근처로 생산기지가 이동하면서 공급망 복잡도가 증가했다. 기후 변화에는 자연재해,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증가하면서 기후와 관련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해
[더테크=이지영 기자] 지멘스 EDA 사업부가 20일 대학, 출반사, 교육 기술기업, 연구 기관 등 집적회로(IC) 설계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산업 전반에 걸쳐 실무 커뮤니티 구축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연합(Semiconductor Education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Arm이 설립한 ‘반도체 교육 연합’은 업계·학계·정부 전반의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교사와 연구원, 엔지니어, 학습자가 새롭고 빠른 교육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소스를 제공한다. 칼레드 벤크리드 Arm 교육 및 연구 담당 총괄 디렉터는 “반도체 업계는 기술과 인재 부족에 직면해 있어 업계 전반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며 “업계가 인재 파이프라인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지멘스가 함께해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라 스미스 지멘스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딜로이트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30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반도체 교육 연합을 통해 Arm과 협력해 혁신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 현장 연계를 본격화하면서 생성형 AI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튼은 최근 생성형 AI로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뤼튼 AI 시범학교’와 ‘선도교사단’을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운영에 나섰다. AI 리터리시(이해도) 교육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AI 시범학교는 생성형 AI로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해 확산하는 학교다. 일선 교사들로 구성된 ‘선도교사단’은 △교육 현장의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AI를 활용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 주관 및 수업 활용 연구 △AI 활용 교육 사례 발굴 및 효과 검토,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뤼튼 AI 시범학교에는 경남 오봉초와 김포 풍무초 등 6개의 초등학교, 의정부 호원중 등 2개 중학교, 대전대신고와 평택고 등 5개 고교 등 13개교가 지정됐다. 선도교사단은 전국 초·중·고교 교사 145명을 선정했다. 대학가에서도 뤼튼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을 전파하고 있는데 지난 1월 연세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총 32개 대학교 총학생회와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
[더테크=이지영 기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플리어(FLIR)와 초음파 검사 장비 기업인 UE Systems가 최근 FLIR Si2 시리즈 음향 카메라인 ‘Si2-Pro’, ‘Si2-LD’, ‘Si2-PD’를 시작으로 최첨단 예방 정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제조 안전성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지원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모니터링 니즈에 맞는 초음파 기술을 공동으로 제공한다. Si2 시리즈는 부분 방전 감지, 가압 누출 식별, 산업시설의 기계적 결함 등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메라 솔루션이다. 마크보첼라 FLIR 영업 및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조 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상태 모니터링, 예방 정비 및 에너지 절약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음향 이미징 솔루션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FLIR의 브랜드파워와 더불어 UE Systems의 광범위한 지식을 활용해 두 기업이 좋은 기회를 찾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프레이저 UE 시스템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부사장)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지 보수 사업과 에너지 절약 사업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공 병원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혁신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일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사업은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장비와 기술이 노후화되고 병원시스템마다 분야별로 구축·운영되면서 통합 유지관리에 한계가 있었기에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축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PMO), 클라우드 선정과 운영을 담당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측은 이번 사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전환인만큼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보안 및 관제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 등의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7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 병원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