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과 라벨링 및 AI 분석 기능을 갖춘 컴퓨터 비전 AI 솔루션을 일본 유수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1일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삼성, LG전자, 현대자동차에 비전 AI 솔로션을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 토요타는 데이터 라벨링에서 개별 객체의 윤곽선을 따서 이미지나 영상 속 대상의 위치와 모양을 분류하는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도구를 찾다가 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ML 옵스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어노테이션(Data Annotation)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슈퍼브 플랫폼의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데이터 어노테이션은 데이터셋에서 특정 목적으로 만들어진 데이터에 대해 메타 데이터를 추가하는 것으로 AI가 데이터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을 달아주는 작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토요타가 슈퍼브 플랫폼에서 직접 어노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AI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마련했다. KT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 3D 작품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가 열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익 AI 뮤지엄 내 전시 개요 존.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마련했다. KT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 3D 작품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가 열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익 AI 뮤지엄 내 전시 공간.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마련했다. KT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 3D 작품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다. 전시는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전 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환기한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순차 공개된다. 참관객은 확장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작품 배치까지 백남준 아트센터 그대로 구현됐으며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된다. 홍대 AI 뮤지엄 내 관계자는 더테크에 “참관객은 XR 기기를 착용하고 미국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칠레의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를 수주했다. 발전소 연료전환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1일 칠레의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의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하고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되고 이후 6개월의 공사를 거쳐 연료전환을 진행한다. 전환 이후 발전소는 기존보다 이산화탄소는 40%, 질소산화물은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하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부품 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들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EV 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수요도 증가하는데 생산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소재 기술과 부품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전기차 소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 7개의 대학 및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총 3년간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공동연구실은 △비희토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21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 체계화를 위해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SO 27001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IoT 등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인증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한 정보보호정책, 물리적·기술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4개 분야의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대동은 급변하는 정보보안 환경에 맞춰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석해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은 3년간 유효한데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획득을 통해 대동은 글로벌 기업 간 사업협력에서 필요한 기업 정보보호에 대한 객관적인 역량을 인증서로 입증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과 신뢰 구축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로봇 등의 미래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수인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 등 정보보안 인프라의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기업 정보 보
[더테크=조재호 기자] 향후 10년간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는 5.57TWh(테라와트시)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대비 5.6배에 이르는 양으로 가장 큰 수요처는 소형LIB와 마찬가지로 전기 모빌리티(xEV)로 전망된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21일 발표한 ‘24년 글로벌 LIB Application별 중장기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소형 IT 기기와 xEV, 에너지저장장치(ESS) 향 LIB의 총수요는 5570GWh로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023년 996GWh 대비 560% 상승한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15.4% 수준이다. 부문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xEV 배터리 수요가 4760GWh로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ESS향 수요가 618GWh로 11%를 차지할 전망이다. 소형 어플리케이션향 LIB 수요는 193GWh로 3%의 비중이다. 지난 2023년 기준 LIB 수요는 총 996GWh인데 xEV 700GWh, ESS 185GWh, 소형 109GWh로 각각의 비중은 70%, 19%, 11%로 나뉜다. 향후 2035년까지 부문별 LIB 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xEV 17.3%, ESS 10.6%, 소
[더테크=조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변전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CAPA)를 2배 늘린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폭증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초고압 전력기기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에 803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 (4000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 ; Vapor Phase Drying) 2기를 동시에 증설하고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초고압 변압기 전 생산공정을 추가한다. VPD는 초고압 변압기 내부를 고진공 상태에서 7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하면서 수분을 제거하는 진공건조 설비다. 진공건조를 통해 절연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변압기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으로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왔다. 최근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는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내년 9월까지 공장을 증설해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수준으로 CAPA를 2배 늘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로 한국의 현대차와 일본의 토요타를 꼽을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하면서 두 기업의 디지털 광고 집행이 늘어나고 있는데 집행 방식에 있어서는 다수의 공통점 가운데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약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에서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는 가장 인기 있는 기업이다. 두 업체는 각각 11%,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5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현대차가 2억달러, 토요타가 1억5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이는 자동차 관련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각각 1위, 3위의 금액이다. 두 기업은 광고의 타겟인 오디언스로 18~34세에 주력했다. 두 기업 모두 해당 연령대에 64% 비율을 기록했다. 다만 현대차는 여성의 비율이 46%로 토요타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했다. 광고 오디언스 페르소나에서도 △디지털 사교계 인사 △패스트푸드 애호가 △겜블러 △야외 활동 애호가 같은 성향이 겹치는 부분을 보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화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20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특히 AI와 무인 기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더테크=전수연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이하 팔로알토)가 기업의 보안 운영(SOC)을 통합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팔로알토는 AI 기반 보안 운영 플랫폼 코어텍스 XSIAM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팔로알토는 이번 오퍼링을 통해 기업이 자체 보유한 머신러닝 모델을 코어텍스 XSIAM에 통합하고 써드파티 EDR 데이터를 원활하게 결합하면서 클라우드 탐지와 대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팔로알토는 데이터 사일로와 반복되는 수동 작업이 오늘날 위협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추가로 BYOML((Bring Your Own Machine Learning)을 통한 AI 기능 확장, 써드 파티 데이터를 퍼스트 파티로 취급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소스 개방, 클라우드로의 확장에 이르는 플랫폼으로 SOC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코어텍스 XSIAM은 SIEM, XDR, SOAR, ASM 등 SOC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보안 운영을 간소화한다. 또 SOC 성능을 강화해 보안을 개선하도록 업데이트돼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우선 써드파티 EDR 텔레매트리를 위한 코어텍스 XSIAM은 일부 조건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