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사우디 산업전시회 ’MacTech KSA 2024‘ 참가

차세대 복합 가공기 ‘PUMA SMX 3100S’ 전시해 하이엔드 장비 수요 대응해
“사우디에서 브랜드 입지 강화하고 중동 지역 판매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


 

[더테크=조재호 기자] DN솔루션즈가 사우디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여해 차세대 복합 가공기 PUMA SMX 3100S를 전시한다. 사우디에서 브랜드 입지 강화와 더불어 중동 지역의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N솔루션즈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공작기계 전시회인 ‘MacTech KSA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IFG(International Fairs Group)가 주관하는 MacTech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전시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우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내수 시장과 함께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 탈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차세대 복합 가공기 ‘PUMA SMX 3100S’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 집약형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3100S는 높은 생산성과 정밀한 가공 능력, 편리한 조작성을 갖췄다. 한 번의 세팅으로 일반 장비 3대 이상의 고생산성을 지녔다. 회사는 전시회에 첨첨단 하이엔드 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사우디는 지난 2016년 중장기 발전정책 기조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최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비롯해 항공정비산업(MRO)을 육성하고 국부펀드 주도로 자동차 전문 투자회사를 설립해 투자를 유치하는 등 건설, 제조,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영 석유·화학 기업 아람코는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산업 허브 ‘SPARK (King Salman Energy Park)’ 공급망 현지화를 위한 ‘IKTVA (In-Kingdom Total Value Add)’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사우디 현지 생산 거점을 신설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로 인한 건설 중장비 부품 가공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도시 내 상하수 처리를 위한 펌프, 플랜지 등에 대한 가공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방산·항공·우주·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인해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윤노중 DN솔루션즈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사우디의 공작기계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회사의 중동 매출에서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근 사우디 정부의 사업 다각화 노력과 함께 하이엔드 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비숙련공도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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